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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월15일-농민신문] 벼 키다리병 효과적 방제법 개발

금강육묘원 2008. 11. 21. 20:42
벼 키다리병 효과적 방제법 개발
 
볍씨 프로라츠 유제 등 섞어 48시간 담가

벼 키다리병 방제에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종자소독법이 개발됐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물 20ℓ에 프로라츠 유제 10㎖와 플루디옥소닐 액상수화제 10㎖를 혼합 희석한 후 볍씨 20ℓ를 발아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담가두면 키다리병을 93.8%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소독방법인 프로라츠유제 2,000배액에 소독할 때의 방제가 73.9%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감염되는 벼 키다리병은 주로 곰팡이를 매개로 전염되는데, 감염되면 정상적인 것보다 2배 정도 키가 커지면서 나중에는 벼 수확이 불가능하게 된다.

도농업기술원은 또 채종포 등 종자생산단지나 키다리병 발생이 많았던 지역에서 생산된 종자와 〈오대〉 〈주남〉 등 감염이 잘 되는 품종은 종자소독을 2회 실시해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유기농법 등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는 농약으로 종자소독을 할 수 없는 만큼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62℃의 물 100ℓ에 볍씨 10㎏을 10분간 담갔다가 바로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놓은 후 파종해도 90.9%의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은암 기자 eunam@nongmin.com

출처 : 가고파시골(귀농,농촌체험학습,주말농장,유기농,친환경,꽃나무)
글쓴이 : 행복한여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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