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중에...

밭에는 잡초, 컴퓨터에는 버그

금강육묘원 2009. 7. 24. 19:10

인간에게 곡식의 씨앗을 내려준 중국의 신이 누군지 아시나요?

염제 신농씨라고 합니다.

그런데 곡식이 왜 잡초와 함께 자라는지 알아요? 

그것은 신농씨가 씨앗을 내려줄 때, 씨앗만 준 것이 아니고 잡초씨앗을 섞어서 내려주었기 때문이래요.

그 신 되게 심술궂죠.

왜 그랬다나요?

인간이 게을러질까봐, 잡초를 뽑아야하니 게으름을 피울 겨를이 없고

열심히 해야 겨우 입에 풀칠을 할만하니 자만할 겨를이 없잖아요.

 

그러면

컴퓨터의 신 빌게이츠가 인류를 위해 컴퓨터를 대량 생산할 때 인간이 게을러질까봐 버그를 넣어서 팔아 먹었다?.

그 신 되게 심술궂죠.

왜 그랬다나요?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버그도 생기고 그것을 치료해 가면서 사용해야 인간이 게을러지지 않기 때문이래요.

조금은 재미있는 유머 같은 이야기라서 오려 보았습니다.

 

                                꽃아꽃아 문열어라/ 이윤기/엘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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