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게으른 농부의 우렁이 농법

금강육묘원 2009. 8. 3. 19:03

 

 

 

 

우렁이 농법을 시작해 보았어요.  논 400평에 6kg의 우렁이 농군을 투입시켰어요. 모내기하고 1주일후쯤에 투입했습니다.  이미 많이자란 풀 (피종류)은 뽑아주어야할 것 같아요.

뭐하고있나 순찰나가보면 맨날 연애만하느라 바쁘더군요. 가끔식 보면 그렇더군요.   밤에만 작업을하는지도 모르지만요. 아마도 달빛 체조하는가 봅니다.   잡초대궁에도 벼대궁에도 알만 잔뜩 얻어놓고 있답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요. 알 낳아놓고 2주 정도 되니까 부화해서 새끼 우렁이 기어다니기 시작하네요. 논에 물만 충분히 있으면 도망가지 않고 잘 다녀요. 물 배수로와 관수구만 철망으로 막아두면 됩니다. 그리고 물떼는 8월 중순경에 어미 우렁이는 수확하여 요리용으로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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