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화는 오래전에 우리땅에 들어와 가정에서 흔히 심어 가꾸는
쇠비름과의 한해살이 초화입니다. 아무데서나 잘자라고 공해에도
강합니다. 주로 종자번식이지만 줄기를 끊어서 심어도 잘 살아나는
생명력이 강한 화초이며 개화기간도 길지요. 색상도 다양해서 질리
지않고 수수하다고할까 그래서 더 정감이가는 초화입니다.
그집에 가면 채송화가 곱게 피이있습니다. 오씨 아주머니댁인데
혼자 사시면서도 꽃을 잘 기르는 취미가 부럽습니다.
흔하면서도 잘자라는 채송화를 장독대옆에 아담하게 무리지어
가꾸고 있습니다.
단순해서 더 아름다운 것인지 장독대와 어울려서 아름다운지
아마도 그 둘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겠지요.
그 아주머니댁 장독대 정원을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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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관심 갖지않아도 잘 자란다지만 꼭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분만의 정성과 사랑이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둘러보면서 잠시 여유를 갖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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