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언제 이숲에 오시렵니까 - 도종환
- 133쪽 -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知之者 不如 好之者, 好之者 不如 樂之者) 고 합니다.
봄날 만난 꽃과 나무에 대해 많이 아는 것보다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아니 좋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꽃과 나무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즐거워야합니다.
꽃나무만 그렇겠습니까.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에 대해 많이 아는 거도 중요하지만
그가 좋아야 합니다. 아니 그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워야합니다.
우리가 하고있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르고서는 일할 수 없습니다.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좋아해야하고 즐겨야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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