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벼어린묘 기르기

금강육묘원 2009. 11. 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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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어린묘를 기르고있는 모습입니다.

실험이라고 다른 것 없습니다.

벼낱알을 정선해서 살균제 처리한 물에 침종 발아 시킨 다음

흙넣고 파종해서 상자쌓기 한 다음 발아가 되도록 온도 습도

맞추어주면 하얗게 발아가 됩니다.

살균제를 처리하지 않으면 벼에 치명적인 키다리병에 감염되어

농사를 망칠 만큼 치명적입니다.

이것을 육묘장에 펴놓고 물주고 온도 맞추어주면 잘 자랍니다.

상토에 병균이 있으면 뜸묘가 발아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폭탄 맞은 것 처럼 그 부위는 자라지 않고 주저 앉습니다.

이렇게 20 - 30일 기르면 본 논에 이앙할 수 있는 벼어린묘가

됩니다.

볼펜크기의 묘가되면 이앙하기 적당한 묘가 된 것이죠.

전체적인 육묘 광경은 카펫을 깔아 놓은 것 처럼 아름답기도 합니다.

뿌리가 잘 자란 것은 둘둘 말아도 되는데 조금씩 농사하시는

분들은 말아서도 가져갑니다.

벼어린묘의 최고 성수기는 4월 중순에 시작해서 6월 중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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