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야기

큰바위 얼굴

금강육묘원 2010. 1. 3. 14:39

 만인의 초상 처용상입니다.

여러분들은 다르게 볼 수 도 있겠지요.

그것이 자기가 갖는 값어치 입니다.

 

 

 

 삶 자에서 가장 작은 점하나 떼어 보자고 그랬더니 싦이 돼요.  싦이란 사전에도 없는 아무 것도 아니래요.  확실히 싦은 싦인데 말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작은 점 하나 찍으니 '삶'자가 되어요. 삶에서 점 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요.? 점 하나는 누구나 뗄 수도 찍을 수도 일을 것 같습니다.   큰 힘 들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점 하나가 삶이되고 뒤범벅이 되는 큰일을 하는 건 마치 작은 씨가 큰 나무로 자라는 이치터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혼자만 잘살믄 무슨 재민겨 전우익 67쪽

하찮은 돌에도 의미 부여를 조금 다르게 하였는데도 어느 돌은 수석이되어 대접을 받고 어느돌은 개천에 나 뒹구는 돌이 됩니다.    아주 작은 일로 서로 부담 주지않고 소리없이눈에 띄지않는 작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기를 소원으로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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