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야생화님은 히어리꽃띠. -- 나주야생화 농장에서.
영하 십오륙도하는 것은 하우스 밖의 온도이지요. 엄동인지라 야생화 농장도 싸늘하기는 매 한가지 입니다. 연탄 난로를 곳곳에 피워두웠지만 한기가 여전합니다. 다 잠자고 있는 지라 찾는 손님도 뜸하구요. 그런데도 작년에는 히어리꽃이 보기좋게 장관이라면 장관이게 피었드랬습니다. 노란꽃이 봄기운을 발하면서 청초하게(?) 피어나고 있었지요. 올해는 히어리가 미리 핀것인지 조금은 가날퍼 보입니다.
동백은 화려한 편이고 밝은데가있어 볼만 하지만, 거기에 비하면 히어리는 산골 길가에 혼자서 외롭게 핀 모습처럼 담백해서 정이갑니다.
나주야생화님께서도 담백한 편이니 히어리꽃 취향이죠. 그죠.
나주야생화님 혹시 히어리꽃띠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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