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내 모습을 연필로 그려 준단다.
꽃미남 으로 그려준다나 어쩐다나. 그리 약속한지 오래지났다.
미술을 취미로 공부한다고 학원에 다닌지 좀 되었다.
올망 졸망 그리던 그림이 제법 대범해졌다.
하고픈 일을 하라했더니 그림을 한단다.
보기엔 쉬워 보이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다.
몇날 몇칠을 그려대고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고치고를 반복한다.
그림 그리는 사람들의 눈은 여늬 사람과 다르게 보는 점이 있는 가보다.
10년 전의 모습이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변하는것은 어쩔 수 없나보다.
거의 완성되었단다.
부디 목적이있는 자기 삶을 살아가는 기초가 되었으면 한다.
연필화 선물 고맙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충우돌하는 금강 (0) | 2013.04.18 |
---|---|
오동나무 쌀독을 사다. (0) | 2010.02.09 |
보경이네 (0) | 2009.11.29 |
우리집의 김장 담그기 (0) | 2009.11.29 |
금강육묘원 이야기 (0) | 200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