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감자 육묘하기

금강육묘원 2010. 4. 2. 23:50

올해 날씨가 고르지 못합니다.

감자심을 시기에 비가 잦고 기온도 더 낮습니다.

논이나 밭을 갈아야 감자를 제 때에 심을 텐데...

턴넬재배를 하려해도 못하고 노지재배를하려고해도 내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감자는 쪼개두었는데 어쩌지 못하고 삽목상자에 담아

발아실에 두었더니 싹이 알맞게 자랍니다.

그런데 날씨가 도와줘야 할텐데 그렇지 못합니다.

이참에 16공 포트에 육묘를해서 심어보는 것도

좋을거라는 생각으로 육묘를 시도해보았습니다.

감자싹이 위로가게 심는것과 아래로가게하는 방법으로

각각 포트에 심어보았습니다.

그러나 감자싹이 올라오고 뿌리가 발달하는 것은 어떻게

두더라도 차이는 없었습니다.

 

처음에 포트에 심을 때 싹이튼 눈의 정도가 비슷해야 고르게 육묘가 될

것 같습니다.

 

 

2주정도 자란 것입니다.

이식하기 좋은 정도인데 순이 자란 것이 고르지 못합니다.

아직은 텃밭에 조금 심어보는 정도용으로는 적당한 정도 입니다.

요정도만 자라게 해도 그동안의 날씨 탓은 거뜬히 넘길 수 있겠지요.

다음엔 더 생각해서 육묘해보면 쉬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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