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이미륵 글, 정규화 옮김, 와이 그림
계수나무
그는 한국최초의 문화대사 였다.
"산에 뜬 달보다 호수에 뜬 달이 더 곱다"
조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던 시절 독일말로 작품을 써서, 한국이라는 나라가 사라지지 아니하고 존재한다는 사실을 독일 사회에 알린 선구자이다.
아들과 어머니사이에 가까워질 수 없는 성품은 누가 인정하고 수용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숙제로 남아있다. 그것은 가족이 아니면 풀 수 없는 끈일 것이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삶이 힘겹다.
어려웠던 식민지 일제의 압제 속에서 그래도 현실을 우선해서 살고있는 어머니의 삶의 방식에 손을 들어주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했다.
갑짜기 내 어머니의 살아생전 모습이 그립다.
옳튼 그르든 그대로 살아만 계셔도 좋으련만, 보고플 때 볼 수 없는 나는 어쩌란 것이냐.
그래도 어머니는 살아서 우리곁을 지켜주는 것이 고맙고 그리고 든든한 가족의 중심이되기 때문이다.
오늘도 나는 우리 엄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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