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이 연일 계속되는 계절입니다.
시간은 어김없이 두번째 자국을 내고 있습니다.
제 2회 장학생을 선발하기에 앞서 사관님과 상의를 해야 겠기에
퇴근 하면서 만나 뵈었습니다.
얼굴도 뵙고 향기 독특한 무우차도 한잔 얻어 마시려고 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이러저러한 학생들을 선발해 주싶사고 부탁드렸습니다.
우선은 이일이 그 학생들에게 누가 되지는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것이 그들의 마음에 한 줄 파도가 일지는 않더라도 언젠가는 지울 수 없는
아름답고 고마운 자국으로 남아 또다른 누군가에게 향하는 바람으로 변할 것입니다.
제 1회와 똑 같이 중핟생 2명, 고등학생 2명을 선발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2011년 2월 20일 일요일 10시 반
용촌교회에서 그동안 구세군사관님의 세밀한 검증과 선택으로
중학교를 입학하는 임원빈, 최미규,고등학교를 입학하는 정규완,김선빈 학생이 선발되어
장학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청소년기를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도록 시작을 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4그루의 느티나무 묘목을 심는 심정으로 굳게 다짐을 합니다.
모두다 튼튼한 동량으로 자라 누군가에게 그늘을 드리울 수 있고
내가정과 이지역과 이나라 그리고 이세계에서 가장 듬직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느티나무 묘목을 심는 일은 계속될 것입니다.
사관님 감사합니다.
제가 하고싶엇던 말씀을 대신 잘해주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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