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에 이 겹 봉숭아를 먼저 보고나서
장미꽃을 보았다면 봉숭아장미라고 불렀을게다.
하지만
장미를 보고나서 겹봉숭아를 보았기에
장미봉숭아라고 대부분 부른다.
어찌되었거나 이쁜 봉숭아임에는 틀림이 없다.
더운 한여름에 한창 제 자랑을하는 꽃이다.
잘 자라면 큰 우산을 펴 놓은 것 처럼 웅장함을 자랑한다.
혼자 있어도 이쁘지만 무리지어 있으면 더 아름답고
장독대나 담장 아래에 피어있는 것이 가장 운치있고
큰 바위 옆에 있어도 보기 좋아라 한다.
아마도 더운 나라가 고향이라서
한여름을 즐기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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