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모종을 심어야하는 시기가 되면 날씨에 따라 묘값이 널뛰기를 한다.
내가사는 이곳은 모종을 키우는 곳이 없어 논산 지역 인근에서 고구마 모종 단이
종묘상으로 공급된다.
대체적으로 연약하고 너무 연하게 키워 날씨가 덥거나 햇살이 뜨거운 날에는 심은지 얼마
되지않아 시들고 타고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된다.
잎은 다 고시라지고 겨우 줄기만 생명을 부지하거나 그나마도 말라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뿌리가 내린 모종을 공급하면 좋겠다 싶어 황금 고구마 품종을 구해 삽수를 따려고 심었다.
고구마는 온도가 높아지는 때부터 새눈을 틔우고 자라는 속도가 빠르게 진행한다.
새순이 어느정도 자라서 삽수로 하기 좋은 크기가되어 가위로 잘라 트레이에
삽수를 꽂고 묘 관리를 하며 발근을 유도한다.
10일 정도 되면 발근을 시작하고 잎이 싱싱하게 자란다.
뿌리는 순조롭게 내리는데 문제는 새순이 원하는 크기로 자라지 않는다.
묘의 크기는 5 - 7 cm 정도이다.
발근이 된 고구마 삽목묘는 이식을하며 관수를 하고 심으면 거의 묘가 시들어 버리는 것은 없었다.
식물체가 작은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묘가 활착하는데는 만족이다.
앞으로 새순이 순조롭게 자라면서 차후 재배 상태는 점검해야할 것 같다.
모종을 이식하고나서 10여일이 지난 상태이다. 활착이 잘 되어 자람새가 순조롭다.
황금 고구마의 특성을 찾아 보았다.
황금고구마의 모양
여러종류의 고구마 절단면
삶은 고구마의 절단면
생고구마 절단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