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레지나님표입니다.
우리마음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려는듯
세밀하게 준비하고 깨끗하게 밝힙니다.
시간이갈 수록 많은 등불을 피워내려고
올망졸망 달고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를 피우다가 송이째 툭 떨구고
다음꽃송이에게로 힘을 실어주고
갑니다.
그래서 지는것도 깔끔합니다.
사람이 세상일에 대해 나아갈 때와 물러날 때를 꽃에서도
배우게 하는 지혜의 꽃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언제나 피울까 와보고 발길 돌리기를
수없이....
피우는 것은 꽃의 질서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한밭뜰 회원 수 만큼이나 많이도 꽃송이를 달고....
모두 피우면 너무 환하겠지요.
한밭뜰 모임도 그속에서 그리되어졌으면합니다.
장수님 한눈에 반할만 합니까!
참 아름답습니다.
금강의 말주변이 턱없이 부족합을 실감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월 정모일까지는 몇송이가 더 불을 밝힐까
기대감이 너무 큽니다.
해레지나님 고맙습니다.
색다른 기쁨을 금강이 2번째로
느끼게 해주셔서요.
장수님 잘 모시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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