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정호승 산문집
봄날, 양산 통도사에 갔다가
수령 350여 년 된 홍매화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어떤 이는 사진을 찍고,
어떤 이는 이젤을 세워 그림을 그리고,
또 어떤 이는 마냥 바라보기만 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꽃을 통해
삶의 신비를 보려고 한 게 아니었을까요.
은은히 번지는 이른 봄의 매화향을 통해
생명의 향기를 맡으면서 희망의 향기를 맡으려고 한 게
아니었을까요. 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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