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짐을 단단히하고 아침 5시에 나서서 감곡으로
출발하였다. 소현님댁에 도착은 7시 반
두 어른들이 정원에 잡초며 지저분한 화초를 관리하시느라
분주하였다.
1번 눈에 들었던 것은 검정 접시꽃,
도종환 시인도 이것을 보았다면 한번에 반해버렸을 것 같다.
이뻣다. 그래서 사진에 담았다.
가슴에 다는 장식처럼 보이기도 한다.
정원에는 한 무더기 정도 심어 가꾸면 좋아 보일 것 같다.
그냥 끌림이 생겨서
씨방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나보다.
6월의 꽃은 이렇게 정리가 되나 보다.
"길러 보라 접시꽃"이라고 새로 이름 짖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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