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하여 꽃은 피어서 내마음을 흔들어 놓느냐고
서정윤 시인이 쓴 글이 떠오른다.
나도 똑 같다.
아침에 처음 확인하고나서 자꾸만 기웃거리며
살피니 매번 다르다.
살아있다.
변한다.
다르다.
장수님이 나눔해준 모주에서 삽목하여 얻어낸 것이니
벌써 4개월 정도 되어간다.
개체수 늘리기는 쉬운것 같다.
이렇게 매일 즐기다보면 남다른 느낌이 끌리는 사람이
나타날게다.
그동안 예쁘게 잘 키워야겠다.
오늘 다짐했던 첫마음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