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혹독했던 더위도 가고 시절은 어김없이 생체시간을 채워 기르고있는 국화도 꽃망울에 물을 드립니다.
국화옆에서란 서정주의 시 구절을 몰랐더라도 같은 심정이 아닐까요.
인생을 살아온 만큼 엇비슷하게 느끼리라 생각해 봅니다.
이 친구도 시절이 되었으니 국화 꽃속에서 소일을 할것 같고
그러다가 또 다음 여정을 준비하리라고 봅니다.
이곳이 아닌가벼 하기보다는 잘 찾아들었으니
꽃 속에서 삶을 잘 지냈다
행복하였다 잘 살았다 하기를...
우리네 삶도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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