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올해는 러시아 여행을 하기로 정했다.
양양공항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내렸다.
하늘은 맑고....
설레임이 넘친다. 서늘한 가을 날씨..
9명 특공대..저 앞에 나있다.
독수리공원 이라는데 첨탑 높이가 214미터라나 뭐라나 가물가물
위에서 보면 사선교가 최장 최고라는데 별로...
항구를 보면 꼭 통영에 온듯한 느낌이다.
민영환 어른이 쓴 책에 보면 엄청 발달된 군사기술도시라는데
그냥 아름다운 항구도시다.
하느님은 너무 바빠서 우리 친구들을 보내주셨고
나의 여행을 안전하고 재미있고 행복 만땅으로 채워주셨다.
이 친구들이 하느님이셨다.
가이드 말씀에 이혼율이 70% 라는데 사랑의 맹세는 참 굳건하게 해버렸다.
나도 저렇게 헤벌쩍 웃었다.
러시아는 우상의 나라인지 동상이 많이 세워져있고..
기념할것이 많은 나라인가 싶다
여기는 우리의 현충원 비슷한 추모공원이다.
꺼지지않는 불꽃 처럼 2차세계대전 당시 온몸받쳐 죽어간 영혼들을
기억하고자 밝히고 있다.
우리 일행을 안내해준 이균근 가이드님이다. 멋쟁이지.. 잘생겼지..
개선문이라는데 신혼들의 기념촬영 장소로...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이라는데 한국에서 가져다 세웠단다.
헌화도하고 기부금도 내고 스러져간 선구자들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중근의사를 닮은 분이
관리하고 있었다. 오래도록 건강하시고 그분이 존경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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