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과 늙음을 잘 구분하고있는 말이있어 여기에 옮긴다.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 장 옌 지음 에
"믿음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의혹이 있으면 늙었다는 것이다.
자신이 있으면 젊다는 것이고,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희망이 있다는 것은 젊다는 것이고, 절망이 있다는 것은 늙었다는 것이다.
세월은 당신의 피부를 주름지게 하는 것에 불과하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이 늙은 것이다."
-75쪽에서
한비야의 1그램의 용기에서는
1그램이면 충분하다. 아예 용기낼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는 1톤의 용기를 쏟아부어도 소용없다.
그러나,
꼭 해보고 싶은일, 오랫동안 마음먹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결정적 순간에 할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에게는 1그램만으로도 하자는 쪽으로 확 기운다.
그 1그램의 용기가 앞으로 한발짝 내딛게 만드는거다.
모세가 홍해를 건너는 장면도 그렇다.
이집트에서 해방이된 수많은 유대민족을 이끌고 가다 홍해와 맞닥뜨리는 때
뒤에서는 기마병과 전차부대가 쫓아오고 앞에는 거대한 홍해가 가로막는 절채절명의 순간,
그때 모세는 지팡이를 높이들고 바닷물속으로 성큼 한걸음 내딛는 순간, 홍해가 양옆으로 쫙 갈라지면서
길이 열리고,,,,
길이 있어서 한발 내딛인게 아니라 한발을 내딛뎌 길이 생긴 것이다.
그 두려움을 한 발짝으로 반전시킨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용기가 필요한 순간은 두려움에 가득차 끝이 안 보일 때가 아니라
하고싶은 마음과 두려움이 50대 50으로 팽팽할 때다. - 들어가는 글에서
최옥정님의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보이는 것들' 이란 책에 보면 시장에서 죽을 팔고 국수를 팔던
할머니가 1억원을 학교에 기증이됐다는 소식 말이다.
보통사람들은 모두 의아해 한다. 그돈으로 자신이나 먹고 즐기며 사시지않고..
사는동안 편하고 행복하게 누리지도 못하고 쌓아서는 남에게 줄까?
할머니가 돈을 학생들에게 준것은 그 행동에서 이미 모든것이 완성되었을 수도 있다는 깨달음이다.
그것이 내게 꿈이었고 꿈을 위해 돈을 모은 것이다.
이제 누군가 단 한명이라도 내가 번돈으로 사고픈 것을 구해 공부할 수 있다는 그
꿈이면 족하다는 생각이다.
거기에 공정한 쓰임이나 절차에 대한 고민은 들어있지 않다.
사후 처리 과정은 우리사회가 성숙한 만큼 이루어질 일이고 할머니의 꿈은 자기 삶에서 꼭하고 싶은
일이었고 그것을 이루어낸 과정이었다.
빈 통장을 보면서 비어있는 자리만큼 마음은 그득해졌으리라 믿는다.
비로소 평안한 마음으로, 빈손이지만 부자의 마음으로 이승으로 가셨으리라 믿는다.
,,,,,,,
내것을 남에게 줄 수 있는 큰마음을 향해서만은 큰절을 올리고 싶다고... 32 - 33쪽에서
이번에는 한비야의 1그램의 용기를 전하면서 그들의 고민과 불안과 걱정이 있기에 청춘이라했고
이를 극복하는 1그램의 용기를 내어 한발자국 내딛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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