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비올라 - 현해탄을 건너왔다고

금강육묘원 2018. 10. 3. 21:37

6월 말 일본 크루즈 여행을 다녀오면서

한 공원에 피었던 비올라

씨앗이 맺힌 꼬투리를 채취하여 담배 포장 비닐에

싸서 가지고와

파종

그중에 한포기

9월 초부터 꽃대를 올리고

한송이

그리고

어느사이엔가

꽃대가 늘어가고..


10월초인 지금은 먼저 피웟던 송이는

수분 수정이 되었는지 화무십일홍인지

시들어 고개숙이도는..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갔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날씨가 더욱 서늘해져 가니

꽃들도 싱싱합니다.

호시절 만난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