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밝히려고 피었지- 흰색 아부틸론 해레지나님표입니다. 우리마음의 어두운 그림자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려는듯 세밀하게 준비하고 깨끗하게 밝힙니다. 시간이갈 수록 많은 등불을 피워내려고 올망졸망 달고있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를 피우다가 송이째 툭 떨구고 다음꽃송이에게로 힘을 실어주고 갑니다. 그래서 지는것.. 꽃이야기 2013.11.01
상사화라네~! 우물가 단풍나무밑에 자리잡은 상사화 9월 중순부터 피기시작 노랑상사화보다 늦은편이다. 화분에서 무더기로 키우다가 버린것을 주워다가 심어둔 것인데 4년째부터 꽃대를 보여준다. 이제는 제자리를 잡았으니 많이많이 늘리거라. 참 보기 흡족하다. 꽃이야기 2013.09.30
토란꽃이 피었는데 우하하하하~! 나의 텃밭에서도 토란꽃이 피었다. 올라온다싶더니 어느새 진것이 더 많다. 너무 짧다. 토란대궁이 코끼리 발목처럼 굵어야 꽃대를 올린다. 자세히 돌아보니 그렇다. 이때쯤이 토란대를 잘라 나물로 준비하는 시기인것을 주변 어른들이 가르쳐준다. 토란꽃이 피어서 올 농사.. 꽃이야기 2013.09.29
울금꽃 집앞 마당가에 심은 울금이 제법 많이 자랐다. 더위에 부쩍 크는것 같다. 가을이되니 한포기씩 꽃대를 올린다. 처음에는 크는 속도가느려 풀을 이기지못해 걱정했는데 한두차레풀을 뽑고 덮어주니 차츰 자리를 잡는다. 이제는 우위를 점해서 이길자가 없이 우람하다. 울금이 요즘들어서 .. 꽃이야기 2013.09.29
올해도 마로니에는 알밤을 영글고... 내가 사는 아파트에 올해도 어김없이 마로니에는 알밤을 토실토실 영글어 주차장에 뒹굴게 한다. 그 좋은 봄날은 꽃향기로 가득 날리더니 돌아보지 못한 사이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 말의 눈동자 처럼 생겼다해서 말밤이라 한단다. 꽃이야기 2013.09.11
장독대옆 노랑 상사화 7살에 이사오면서부터장독대옆에는 항상 그모습으로 꽃을 피웠다. 풀을 메고 또메도 변함이 없었다. 그때는 상사화인지도 몰랐고 여기에 눈독드릴 여가도 없었던 배고픈 시절이었다. 구월이오면 사그라든 구에서 힘차게 꽃대를 올리고 옛추억을 떠올리게 추억을 머금고 피워준다. 벌써 4.. 꽃이야기 2013.09.09
일일초 걸이분으로 키우는데 단풍나무 가지에 일일초 꽃들이 송알송알 달렸네요. 일일초 메디테라니언 늘어지는 품종입니다. 여름꽃으로 좋은 종류인데 걸이분이나 높은 화분에서 기르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7월 모임 담꽃님댁에서 나눔하였지요. 화분 재배는 너무 양지에서 키우는 것보다는 적당히 그늘이.. 꽃이야기 2013.09.05
백일홍 자하라 꽃을 보려고 한밭뜰에서 공동으로 가을에 피우는 백일홍 자하라를 길러보기로하였다. 8월 정모에 나눔을 하고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나는 걸이분에 심어서 키가 작은 품종이라 잘 어울릴 것 같은 생각으로 벌써 마음속에는 활짝 피었다. 9월 들어서부터는 꽃망울이 발달하기 시작한다. 단.. 꽃이야기 2013.09.05
글라디올러스를 심으면서 노리 품종 우측은 마이러브 품종 마이러브품종 지금이 7월 22일 라스 구를 지금 심어서 꽃은 볼 수 있을까? 마이러브 품종 그러고 보니 지금이 라스 개화 성수기인데... 밑거름을 넣고 복합비료도 넣고 흙을 곱게 부수어 망을 조성하고 녹색 비닐을 씌워 주고 구를 하나씩 일정 간격으로 심.. 꽃이야기 2013.07.22
백일홍 자하라 가을을 더 곱게 물들이기 위하여 7월 한밭뜰 정모에서 결정된 가을 꽃 길러보기로 백일홍 자하라를 선정하였다. 월요일에 주문을 하니 화요일날 종자를 받았다. 1000립에 가격이 델피늄보다 4배는 많다. 개량된 자하라라니 기대가 크다. 단연 색상과 초형이 좋아졌으면 한다. 일단 믿을 수 없는 것이 공인된 발아율이니 흩.. 꽃이야기 201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