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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표를 만들었어요!

금강육묘원 2010. 4. 3. 20:55

 생각에 생각을 더해서 한밭뜰 정원에 장식 할 이름표를 만들었습니다.

잘 하시는 작가님(?)도 모시구요.

겨우내 시간있을 때 절단기로 잘라 준비해서 건조시켜둔 나무 조각에 알록 달록 물감을 칠 했습니다.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아도 한동작 한동작이 다르긴 다릅니다.

예술성이 풍부하게 베어 있습니다.

이탠님께 써 놓은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금강도 옆에서 해 본다고 했는데...

그게 그리 쉽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칠한 것은 어느거라고 하지는 못하겠거든요.

 

 

 

 

 

 

 

 

작품을 하시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지요.

참 말로 즐기시면서 하시는 것이 좋아보였습니다.

저는 이름표를 만드는 내내 이런 생각이 자꾸만 들더라구요.

김춘수 시인의 "꽃" 이라는 거요.

이탠님이 써주고 나니 꽃으로 탄생하고있다는 거요.

같은 꽃이라도 더 아름답고 의미있는 꽃이 되어가더라구요.

한밭뜰 정원이 이번 정모에는 훨씬 화사하고 의미있는 정원이 될꺼 같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다 완성하지 못하고 일부는 싸가지고 가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