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중국 호도협 차마객잔은 어디쯤~

금강육묘원 2016. 7. 11. 18:59

 꽃도보고 주변도 둘러보는 사이

이번에 묵어갈 차마객잔이 나옵니다.

간헐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고

안개가 천변만화를 그립니다.

그래서 옥룡설산의 정상은 결코 모습을 보여주지않습니다.

하지만 가을부터는 상황이 전혀 달라

별은 쏟아지듯 하늘은 짙푸른 모습이라네요.

객잔정원에는 다알리아,일일초,오스테오스펄멈,사과,아마란스등

낮익은 초화가 만발해있습니다.

나무난로가 이색적이라 토종닭을 삶는데 적당합니다.

여기서는 야크 피자와 칭따오맥주,토종닭백숙으로

요기를 하였습니다.

대구가 고향이라는 아저씨는 여기서도 정치 이야기로

핏대를 올리고 있고 좀 심하면 싸울듯한 기세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꾼임에는 분명합니다.

하루 유숙하고 내일은 중호도협까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