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뜨게 제길 가는 사람들 느리게 사는 사람들 윤중호 산문집 문학동네 나락밭에서 자라는 피가 기세가 좋아 보여도 쉽게 구별되어 함께 지내다가도 언제나 뽑아 내면 그만이지만, 보리밭에서 독을 뿌리는 깜부기는 쉽게 구별되지도 않고 종자까지 오염시키니 잘 살펴 보는 즉시 뽑아서 태워버려야 하는 법이니......... 우리가 .. 독서중에...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