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주오, 그 손톱끝 봉숭아지기전에... 초저녁 별빛은 초롱해도 이 밤이 다하면 질 터인데 그리운 내 님은 어딜 가고 저 별이 지기를 기다리나 손톱 끝에 봉숭아 빨개도 몇 밤만 지나면 질 터인데 손가락마다 무명실 매어주던 곱디고운 내 님은 어딜갔나 별 사이로 맑은 달 구름 걷혀 나타나듯 고운 내 님 웃는 얼굴 어둠 뚫고 나.. 책속에피어있는꽃들 2016.12.09
봉숭아꽃, 꽃 그늘에 첨벙! 봉숭아가 한창입니다. 담자락에도 장독대 옆에도 무리지어 피어있는 것이 볼만합니다. 덥고 수분이 많은 계절이라 꽃대궁도 튼튼합니다. 꽃 하나만 바라보아도 이쁘고 무더기로 피어있는 것은 더 이쁘네요. 색상이 다양해서 한가지 색으로 있는 것 보다는 여려가지 색상이 함께 어울려있을 때 우리 .. 꽃이야기 2011.08.23
봉숭아 그리고 첫사랑! 애국가 속의 무궁화 만큼이나 잘 알려진 식물 , 봉숭아! 우리 선조들이 남긴 아름다운 풍습의 하나로 장마철이 다가오면 장난삼아 즐기던 것. 첫눈이 올 때까지 흔적이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며 기대감에 설레게 했던 풍습...... 봉숭아 꽃물들이기다.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 그리고 그 때마다.. 독서중에... 201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