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분하나 들이시지요. 요즈음은 소쩍새가 울지않아도 첫서리가 내리지 않아도 국화꽃은 핀다. 초봄부터 긴 날들을 기억하고있겠지만 첫꽃을 피우기까지 사연은 많았다. 올해는 150 분을 길렀는데 둥글둥글 잘 타고난 것은 벌써 다 시집을 보냈다. 그것도 꽃몽우리 상태에서 농장에 남아있는 덜떨어진 것들이 .. 요즘 농장에는 201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