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 호미 박완서 산문집 나이들어감은 어쩔 수 없나보다. 글쓰듯이 호미를 가지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이 진솔하다. 그분의 화단에는 책속에서 밝힌대로 백화가 사철 만발해있는 듯 재미있게 기록하고있지만 여느집 화단처럼 잡초를 솎아내느라 바쁘고 힘들고 짜증내고있다. 그래도 이분이라면 백가지 꽃.. 독서중에... 200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