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농사가 풍년이라고 사방에서 들린다.
너희들 배추는 풍년에 풍년을 더하사
대풍이라 입 벌어진지 오래되었는지 몰라도
우리네 배추농사는 아닌 것 같다.
평균기온 영상 4도 정도가 되는 시점이
김장 담그는 적당한 시기라고 한다.
김장철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약 주지않고 손톱으로 한마리 한마리
배추잎 사이사이 들추며 이잡듯이
꼭꼭 눌러 잡아주는 것도 한계에 이르렀다.
이을 어찌해야할까
얼마 지나지 않으면 가축기르는 일보다
곤충기르는 사업이 각광받는다고 하는데
나는 이보다 앞서서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일까
아니면 새우젓도 넣고 명란젓도 넣고 김장을
하는 상황인데
이참에 그대로 김장을 실행해 볼까
금강은 오늘 배추밭에 앉아서 손톱사이에서
몇마리 진딧물이 죽어나가는 것을 보아야했다.
이 상황이 지금의 나라 상황 같아서
그 어른은 어떤 해법이 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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