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밖에는 봄빛으로 넘쳐난다. 이맘때는 멀리 봄나들이 갈 필요가 없다. 문밖을 나서기만하여도 많은 꽃들이 앞다투어 자랑질을 한다. 색상도 다양하다. 사진기로 다 담기는 처음부터 어렵다. 할미꽃은 찬바람에 흔들리며 피더니 벌써 솜털방망이를 만들고 있다. 상추 한포기 고추 한포기 심기를 우선하기보다 비올라,.. 시골집이야기 2013.05.13
꽃잔디 정원을 그리다. 기술센타에서 도시농업 귀농교육이 있었다. 수많은 작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여 농업이란 틀에서 발전해가는 교육이어야 한다. 정원에 심어진 꽃잔디가 정겹게 눈에 들어온다. 초봄에 진분홍 꽃잔디를 얻어 삽목묘로 만들어 시골집 정원에 몇포기 식재하였는데 카펫.. 시골집이야기 2013.05.01
내가 찾아낸 대전에서의 한반도 지형 우리가 맞는 가을은 너무 선명해서 좋습니다. 산을 기피하는 저에게도 슬슬 오르게 하는 유혹도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앎을 넓힌다고.. 맞나요 요말. 연암선생이 들으면 호탕하게 웃으실까? 유홍준선생이 들으시면 허허실실 웃으실까?. 금강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가을.. 시골집이야기 2012.10.15
울 넘어에 피어있는 함박꽃! 아스팔트 포장 틈새를 이기며 자라고있습니다. 너무나 용감하고 대견스럽고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지나다니는 마을 어른들이 좋아라합니다. 담 밑에 풀을 제거하면서 잘 살아가기를 바랬는데 해마다 잘 버티며 자라고 있어요. 벌 과 다른 벌레들도 많이만 놀러와 꿀과 화분을 채취하고 .. 시골집이야기 2012.05.10
함석기와지붕 갈아주기 스레이트지붕이 너무 오래되었다. 70년도 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아버님께서 초가지붕을 바꾸신 것이다. 그 때가 초등학교 5학년.......... 참 좋아 보였었다. 그 집이 이제는 내집이 되었다. 집터와 건물을 모두 장만하였다. 올여름 비가 너무 많아 집 뒤 귀퉁이에서 빗물이 새면서 걱정을 유발한다. 그.. 시골집이야기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