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참나리님표 글라디올러스에 대한 몇가지 풀어보고 가야할 의문

금강육묘원 2011. 9. 14. 20:38

저희 시골집 호랑이 새끼치고있는 화단입니다.

장미님댁에서 나눔받은 글라디올러스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참나리님에게 과제물 제출합니다.

참나리님 보다는 나눔받은 구근들이 모두 늦게

개화를 하고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참나리님이 자기 것 보다 못한 구근을 나눔하였다?

가우뚱............

2)참나리님이 심은 곳 보다 기온이 다르다?

가우뚱..........

이 좋은 게절에 거기가 거기지.....

3) 참나리님 보다 늦게 심었다.?

일찍 심으신분 손들어 보세요.

4)심겨진 토양이 참나리님네 보다 못하거나 너무 좋다?

어디다 심어야 하는데요. 모래땅, 사양토, 양토,찰흙....

5) 밑거름이나 추비를 주지 못했다.

글쎄..........

6) 참나리님보다 기르는 재주가 메주다.

 

4일 전의 모습입니다.

집에 들렀더니 꽃대는 다 올리고 있고 빠른 것은 꽃물이들기 시작합니다.

 2틀전의 모습입니다.

훨씬 많은 것들이 다투워 꽃물을 들이고 있네요.

아름다운 모습을 모두 카메라에 담기에는 부족해서

잘라서 식탁에 꽂았습니다.

우리집사람을 위하여...

그랬더니 와서 보고서는 여러가지 집중하지 말고 하나만 집중하라네요.

그 하나가 무었이었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었습니다.

여보 조금만 더 시간을 주어야 겠고 기다려 보라고 했지요.

숙제해야 한다고요. 

 

 

 

 우리집 식탁 환경 다 까벌리고 말았네요.

이렇게 곶아 놓고보니 이쁘죠.

우리집 사람은 이걸보고는 쓸데없는 짓 한다고 퉁조고는

헬스장으로 나갔습니다.

이거 치울까요 그냥 둘까요.

우리딸들 반응을 한번 살피고나서 결정하겠습니다.

글라디올러스를 가지고 수년동안 제가 절화농사를 했었는데요.

지지고 볶고 별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절화 농사를 했어요.

그래서 아홉마리소에서 모은 털중에 털하나정도 본 것 가지고

문제를 낸 것이라서 쉽게 맞출것 같아요.

그럼 이제 문제 낸 것에 대한 정답을 결정하셨나요.

정답은 여러분들의 답글을 보고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맞추신 분에게는 9월 번개모임에 국화화분으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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