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고라니들의 먹이가 산보다는 논과 밭에 많은가 봅니다.
어제심은 배추도 다 작살을 내고 푸성귀라고는 남겨두는 법이 없습니다.
내가 생각해도 연하고 맛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논 가운데를 뛰어다니는 것이 심란하게 생각되고
야생동물을 막아보려고 여러가지 궁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것은 아마도 고라니가 접근해서 건드리면 딸랑거려서 그 소리에 놀라
돌아가라고 한 것 같습니다.
철책선 근무 중에 철책 철망에 음료수 캔을 매달아두고 검색했던 추억도 있었는데
유사합니다.
손으로 깡통을 흔들어 보니 딸랑거리게 되어있었어요.
아래것은 닭장 울타리에 쓰는 망으로 밭의 둘레를 쳐 놓았네요.
차광망으로 쳐둔 곳도 있는데 효과는 있는것 같습니다.
야생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전기목책도 사용하고 공기인형도 세워두고, 반사등도 켜서 밝히기도 합니다. 어디서는 호랑이 울음소리를 틀어 놓기도한다네요.
어느 방법이 효과적인 것 인지는 모르겠고 여러분 농장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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