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중순에서 말경이면 치르는 인사(?)말이 되어 버렸다.
고추묘를 뽑아 와서는 내팽개치며 얼굴붉히고 육묘를 잘해서
고맙다기보다는 의심스런 눈으로 당신이 속인 것으로 말하는
일방적 표현.... 본인은 농사 좀 잘해 보것다고
1.일찌감치 밭을 준비해서 비닐멀칭을 해두웠다는것.
2.밑거름은 조금밖에 하지않았다는것.
3.더 비싼 펠렛 유박토비로 생각해서 넣었다는 점.
4.거기에다 토양 살충 살균제도 300평에 뿌릴 것을 50 - 100평도 아닌 곳에 뿌렸다고?
고추묘가 가스장해를 받고 있는데 이는 비닐멀칭 구멍사이로 덮혀진 가스가 나오면서
줄기 조직을 익혀버려 지제부 부위가 잘록해졌다.
정식 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되지만 그후 서서히 진행될 수 있으므로
멀칭비닐을 남향쪽만이라도 겉어올려 주라고..
펠렛비료 류는 늦게까지 장해를 유발하므로 일반퇴비 보다 적게 사용하라고..
욕심이 화를 부르고
자신이 주고있는 비료의 량이 많지 않다는 착각
하필이면 내 밭에 것만 발생되냐고요.
어린 생명체가 견디기엔 너무나 가혹한 환경
처음부터 밑거름없이 재배하다가 잘 활착하고 난뒤 조금씩 나누어 시비를
하든지 하여튼 고추 가스장해는 끝날 수 없는 말싸움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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