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 지극하다는 것 우리는 일흔에 봄을 준비했다/원숙자 자연에세이 마당 여기저기에 피어있는 제비꽃 몇 뿌리를 캐 들고 차에 오른다. 시누이가 그건 뭐하러 캐 가느냐고 쯧쯧 혀를 찬다 "허긴 그려, 들꽃 좋아하는 사람은 제비꽃도 예쁜겨" 제비꽃은 꽃모양도 예쁘지만 짙은 보라색이 꽤 매혹적이다. 본래.. 책속에피어있는꽃들 2019.11.29
라면예찬/안도현의 선물에서 라면예찬/P16에서 1.일반시민 여러분 2.이것이 무엇입니까 3.삼양라면입니다 4.사용해 보시죠 5.오글오글한 라면에 6.육류수프를 넣고 7.칠칠하게 끓이지 마시고 8.팔팔하게 끓여서 9.구수하게 잡수시고 10.십원짜리 동전 두개만 주십시오 책속에피어있는꽃들 2019.11.29
국화를 소재로한 시 한편 아침에는 모란에서 떨어지는 술을 마시고 저녁에는 가을 국화의 떨어지는 꽃잎을 먹네 진실로 내 마음이 곱고 한마음이라면 오랫동안 굶주리고 초췌한들 어찌 마음 상하리 <초사> <이소경> 굴원 우리도몰랐던한국사비밀37/이수광 P372중에서 까만밤 홀로 아침 이슬 젖히고 엷은 .. 독서중에...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