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억이 되살아 나는 한 때였습니다.
우주 여행을 하고있는 지금 한밭뜰 정원에서는
토끼 떡 방아찧던 시절의 농기구 호미와 낫으로 풀을 맸습니다.
송정님, 이탠님 그리고 차세대 기대주 꼬마 손님 셋 모두 수고하고 고맙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꽃 아닌 풀을 덮고 짜증나는 줄 모르고,
손이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힘들다 생각나기 전에 깨끗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참 쉽죠!
저렇게 많이 채워져 있던 자리를 어떻게 할까요.
그냥 넉넉히 트여있는 공간이 있어서 더 여유로워 보이지요.
두고 보아야할 자리 같습니다.
한밭뜰 가족 여러분 고맙습니다.
작지만 작지않은 일을 함께 생각하고 행한다는 것이
쉽지않다는 것을 깨닿는 시간이었습니다.
풀을 뽑아 내면서 정작 뽑아야 할 것은 내 안에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좋은 체험 기회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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