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기좋고 일하기 좋은 토요일 열일 제쳐두고 번개를 맞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같이하는 모임이 뭐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몇일을 기다리고 고대하며 왔을까 새삼 즐거운 고민도 해 보았습니다. 산아래연꽃님 사진기는 너무 좋아서 그런지 가릴건 가리고 감출건 감춰줘야 하는데
실제 한밭뜰 정원을 보고나니 안심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래도 정성껏 각자 가지고 온 모종들을 빼곡히 심어주었고 다음에 이탠님이 이름표를 써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참석해 주신 범골님, 대자연님,쑤니long님,너는내운명님, 미녀삼총사1,2,3,4,장미님,모쟁이님,모쟁이님 부군,초연화님,이탠님,참나리님,송정님,노랑해당님,새봄님,개장수님, 그리고 기록 못한 여러분 고맙습니다.
모종 심기를 끝내고 나눔행사가 있었는데요. 모쟁이님께서 쌈채소 모듬을, 너는내운명님은 황토물염색손수건,이탠님,장미님,개장수님은 꽃모종을 그리고 금강은 참석 기념으로 꿀풀과 꽃토마토모종을 각각 나눔했고 해오라비난을 한포트씩 나누웠습니다.
끝나고 나서 KBS 방송국에서 하는 야생화 전시장을 시간이 있으신 분들은 가고 금강은 서둘러 농장으로 와야 했습니다.
밥이라도 한끼 대접해야 했는데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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