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이야기

배추 무사마귀병(뿌리혹병)

금강육묘원 2008. 10. 5. 20:29

  무사마귀병에 걸리면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배추잎이 손바닥 정도 자라면 해가 뜨기전에는 싱싱한 잎으로 보이는데 한낮이되면 반쯤 시들다가 시일이 오래되면 측처져서 완전히 까라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뿌리를 뽑아보면 굵은 뿌리가 엉켜있는 모양으로 흉한 모습을 보입니다.

산성토양일수록 병균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석회질 비료를 넣어 토양 산도를 높여주는 것이 병균 활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입니다.  이병을 보이는 포장에서는 CR 계 배추를 심거나 방제약(후론사이드,혹안나)을 써서 토양에 살포한후 정지하여 심고, 미리카트, 명작등의 살균제액에 묘를 이식전에 충분히 침지하여 소독을 한후 심어야 하고 배추와 유연 관계에 있는 갓, 양배추, 쌈배추, 겨자채등에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1)유기물이 풍부하게 토양관리를 하고,

2) 석회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3) 방제약을 적합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배추는 CR 계품종을 심고 다른 십자화과 채소는 심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무사마귀병에 감염되어 혹이 달린 뿌리의 모양

초기 감염 상태의 증상

증상이 심한 상태

  

증상이 심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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