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죽이 자라는 것을 보면 시원해보입니다. 병도 거의 없으면서 가을 단풍도 익어가는 열매도 아름다운 것이 장점인 조경수입니다.
그런데 문제가있다면 종자가 가지고있는 미숙배로 인한 휴면 기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종자를 받아 파종하면 1년후에나 발아를 합니다. 발아율도 낮습니다. 파종해 놓고 다 잊으면 하나둘 듬성듬성 발아를 합니다. 어느세월에 기를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고민한 끝에 연구해낸 것이 인공휴면 타파 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지요.?
위에 사진들은 작년 가을에 수확한 종자를 인공휴면 타파 처리후 종자를 파종하여 4개월이 된 남천죽 모습입니다. 완벽하게 된 것은 30 cm 정도 당년에 생장을 하였습니다.
성공입니다.
관건은 대량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종자의 성숙도가 양호한 열매를 수확해서 종자로 가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균일한 처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렇게하면 육묘기간도 단축되며 발아율도 향상된 남천죽 묘를 기를 수 있습니다.
다음은 2010년도 재 실험 결과입니다.
씨앗 파종후 한달 정도 된 상태입니다.
이만하면 발아율 좋은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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