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의 모종은 동전만 했습니다.
언제 자랄까했는데 분화용이라 마디게 자라서 꽃망울을 달고있네요.
조금 지나면 터트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기대와 기다림을 모조리 잊게 만들겁니다.
수경재배용 사각 포트에서 길러보았습니다.
수분만 적당하게 유지하면 잘 자랍니다.
꽃망울이 보일 무렵 더 이뻐 보일까싶어서 화분에 옮겨 주었습니다.
다른 모종에 약 줄 때 주어서 그런지 별 다른 병해는 없었습니다.
이젠 개화하기만을 기다려 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아직 안벌어진 것은 보라색이 기대됩니다.
이것은 흰색에 상짝 분홍색이 가미된 색상입니다.
립스틱을 아주 고상하게 바른 것이 화장의 고수가 된 연륜을 누리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 가지고 한 일주일을 들락거리며 오늘에사 한송이 피워줍니다.
기온이 높아서 그런지 화기 발달이 빠르게 진행되는 군요.
간만에 불루색상이 동행하였습니다.
같이하니 더 멋있어요.
화장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린 듯 늦게 차리고 나온 핑크공주...
서로서로 어울린 것이 더 화사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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