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컵으로 즐기는 연씨 아이들입니다.
종피의 옆구리를 자르고 조그맣고 까만 돌위에 사이좋게 살라고 글루건으로 붙여두웠습니다.
유리컵에 살짝 넣고 물을 부워주웠습니다.
그리고 매일 한번씩 물갈이를 해줍니다.
다음날이면 두배정도 씨앗이 부풀어 오릅니다.
종피에서 울여낸 색 때문에 갈색의 물이되니 물을 새로 갈아주는 겁니다.
3일쯤 뒤에는 어린싹이 올망졸망/고물꼬물 올라옵니다.
시간이 흐르는 듯 새싹이 자랍니다. 보고있으면 그대로인데
다른일 하다가 와서 보면 쑥 커져있습니다.
컵속에서 꺼내보았습니다.
귀여운 어린 자매가 사이좋게 살아갑니다.
귀여운가요.
통통하고 잘 여문 연씨앗을 선택했기에 행운아를 만난 기쁨...
여러분도 해보실레요. 번개모임에...
금강의 유리컵 정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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