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농장에는

미래의 곤충생태학자가 맡기고간 민들레!

금강육묘원 2012. 2. 15. 19:59

1월 번개모임에 가지고온 민들레였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우다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하면서

민들레,치커리등등 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쓴맛 성분

이것을 취해서 식물에 가해하는 진디물,응애,온실가루이 등등등

초등학교 아이와 어머니 두분이 설명하는 것을 듣고

참 재미있어 했으며

미래의 최재천 교수님 처럼 되었으면 한다고

저의 바램도 다짐 받았읍니다.

 

 하우스 생육 온도가 적당하니 민들레가 자라는것이 빨라집니다.

금새 꽃대도 올리고 2틀 개화를 해서 3일째는 수분이 다되었는지 꽃을 오므려 버립니다.

 

꽃대도 이제는 많이 올라오고 잎도 많이 자랐습니다.

문제는

미래의 곤충생태학자분이 연락이 없는 겁니다.

0도 이상만 유지하면 쌈채소 처럼 연중 자라는 것이 가능하겠습니다.

그래도 노지에서 자라는 것만큼 쓴 맛이 같게 생산되지는 않겠지요.

매일 민들레가 커가는 것을 보면서

저는 즐거운 상상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