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중국 운남성 호도협을 가다

금강육묘원 2016. 7. 10. 18:42

 제임스힐튼의 잃어버린지평선이 호도협을 유명하게 했는지?

빵차를 타고 여강에서 호도협입구까지 와서 또 빵차를 타고 상호도협까지

갑니다.

붉은 흙탕물이 호랑이 울음처럼 포효를 합니다.

200미터가 넘던 강물이 50미터도 않되게 좁아 물살이 몸살을합니다.

모든 쓰레기와 오물이 섞여 내뿜는 아우성 같습니다.

멀리서 보면 호랑이가 건너 뛸듯 좁습니다.

아슬아슬한 비탈길을 따라 현기증나는 길을 즐기는듯합니다.

습기가 많고 안개가 많은 계절입니다.

비가 많이 오지만 토질이 약해서 많은 토사가 쓸려내려오는 탓에 물이 흙탕물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사람들이 버려대는 오물, 쓰레기,기타등등이 합세를 한듯합니다.

상호도협흔 그모습 장관이지만 속내는 더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