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우리집의 김장 담그기

금강육묘원 2009. 11. 2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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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김장을 하는 날,새볔부터 비가 주절주절 내립니다.

어제 오후부터 배추를 따다가 다듬고 소금에 절여두었습니다.

해마다 동생 가족이 수고를 많이 했는데 올해에도 동생 가족들의 수고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동생은 김장의 선수급즘 됩니다.

아침 일찍 절인 배추를 건져내고 맑은 물로 3단계로 세척을 해두고

고추가루에 여러가지 부재료를 넣어 버무립니다.

이것은 우리가족의 방법아닌 비방이라 이렇게 표현합니다.

누님과 식구들이 둘러 않아 배추속을 바릅니다.

건달인 우리집 사람은 눈치것 제일 먼저 김치통을 드리대고

먼저 담아갑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것을 그렇게 합니다.

형제들 김치통을 다채우고도 남아 비닐 봉투에 나누어 담아

시골집 김치냉장고와 저장고에 저장도해두고 필요한 형제들은

언제든 더 가져갑니다.

한바탕 양념을 바르고나서 수육에 소주도 한잔, 선지국으로 점심을 했습니다.

가족의 큰 숙제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각자 차에 바리바리 실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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