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중에...

촌놈별곡 - 거시기에 대한 명쾌한 설명

금강육묘원 2012. 8. 19. 21:55

네번을 읽었다.

이제 실실 웃음이 머금기 시작한다.

왠일인지 내일 같이 느껴진다.

허브기르기가 전공이고 예쁜 강아지들의 친구이다.

농담 걸기를 좋아하고 할머니들의 오빠다.

요즘 유행하는 오빠는 강남 스타일에 버금가는 한종나 스타일이다.

슬슬 욕하는 것도 즐기는 편이다.

 

 

 

 

읽어도 읽어도 질리지 않는다.

아무 페이지를 열고 읽어도 헛갈리지도 않는다.

 

꽃은 많이 사서 저장하는 스타일이지만 금새 잊고

또 사들이는것을 즐기는 타입이다.

잘 키우는 것 보다는 아직도 죽이는 것이 더 많다.

아마도 우리 농장 옆에 사신다면 버리는 모종 다 주어도 마다하지 않을

취향이다.

아름다운 글 보다 가슴에 오래 남는 글을

더 많이 접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