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즈미나오코 선생이 지은 책으로 원예라는 단어가 있어서 사 보았다.
화분 기르는 지식이 전무한 고등학교 1학년들이 방치되어있는 온실 한켠에서
친구들을 피해 마음의 안정을 찾기위해 찾은 곳이 구석진 곳에 만들어진
온실이었다.
관리가 되지않아 시들고 죽고 엎어지고...
간식으로 먹다남은 물을 화분에 부어주고나서 그 기운으로 눈에 띄게 생기를
얻는 기쁨을 찾으면서 화분을 가꾸어 보게되고
그것이 원예반에 빠져들게하는 계기가 되고
서로가 가지고있는 개인의 사생활은 원예반 활동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사실...
도서관에서 원예 서적을 찾아 공부를 하고
꽃을 대하며 하나씩 이름을 알아가니 주변에 꽃들에게도 관심이 가고
그결과 전에는 그냥 풀이었는데 이제는 아름다운 꽃이 너무 많이 자라고 있음을
배우게 되고 모르면 찾아 배우고 가르쳐 주고..
읽는 내내 한밭뜰 이야기 하듯해서 푹 빠져버렸다는 것,,,
마음을 치유하고, 관계를 회복하고,
꽃이야기로 모든 관계를 연결하고있는....
읽으면서 저는 한밭뜰 회원님들 한분한분을 떠올리게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더위 몸 관리 잘하시고
즐거운 오늘을 만들어 갑시다.
출처 : 한국종자나눔회
글쓴이 : 금강(대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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