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육묘원

갑천변을 따라 내려가면 야실동네 다리가 나오고 조믐 더 지나면 낚시를 하기 좋은 산자락이 흑석산성밑이다. 바위자자락에 미선마무가 자란다. 3월 말경에 피었다.

바람은 차갑지만 가슴속에선 훈풍이 불었다. 바쁜 마음 뒤로하고 한참이나 바라보았다. 어렸을적 햇살 좋은 양지쪽 모퉁이에 웅크리고 앉아 노닐던 내 모습도 이랬으리라. 간서치 이덕무는 햇살그림자를 따라 옮겨가며 책을 보았다는데.... 참 곱다. 성급하게 삽과 호미질은 할 필요가 없..

올해는 3월 15일 즈음에 산수유가 만개했다. 이시기가 되면 터널배추모종을 심어도 되고 상추와 치커리 모종을 밖에 심는다. 다들 생각이 비슷하겠지만 농장 주변에 있는 나무와 들꽃들의 자람새를 살펴 계절이 다가온 정도를 짐작하는 기준으로 삼는데 도움이 되리라. 24절기도 도움이 되..

요즈음 농장에서는 고추와 각종 꽃모종 이식으로 분주합니다. 오늘은 금강석이란 고추와 라바테라,페로브스키아, 바베나등 꽃모종을 이식하였습니다. 채심이라는 십자화과 채소입니다. 아주 일찍 꽃이 피우는데 이종류는 꽃대를 식용으로 하는 품종입니다. 유채꽃하고도 많이 유사해 보..

지난 10월쯤에 어린 모종으로 나눔 받았다. 호호님이 주신 기억이 가물가물... 난방이되기전에는 영상을 유지하는 곳에서 영하로 내려가면서는 가온하는 하우스에서 키웠다. 하늘하늘하는 모습이 화분에는 어울리지 못하며 자란다. 5치 화분에서 키우다가 8치 걸이분에 옮겨 키웠다. 1월 ..

로벨리아 펜계통 혼합입니다. 초장은 50 ~60 cm 정도, 초폭은 35 ~ 45 cm 정도 직립성으로 셰력이 좋고 줄기가 강한 강건종이다. 발아하는데 7일 정도 걸렸다. 입고병에 민감하다. 살아남은것 10개도 않된다. 고온기에 들어서 파종 육묘해야겠다.

펜스테몬 바이올렛 더스크입니다. 색상이 보라에 가깝네요. 1월 23일 파종합니다. 씨앗이 채송화 보다 작은 듯합니다. 지금도 손금 상이 어딘가에는 몇개 숨어있을 거란 상상을 하게 만듭니다. 흩어뿌림을 하는데 1,000개라 해봐야 병아리 눈물도 안됩니다. 초장은 60 cm 정도, 초폭은 45cm 정..

페추니아 겹꽃 메드니스 종류입니다. 주문한지가 언제인데 이제사 씨앗을 보내줍니다. 이것 한캔 팔려고 수입을 해야하니 큰 돈되는 영업은 아닐 듯하고.. 1월 23일 일단 산파(흩어뿌림) 했습니다. 4월 초부터는 모종다운 귀태를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혼합이라서 5 - 6종의 색상을 키울 ..

0도 가까이 까지 갈 때는 몸을 웅크리고 근근히 버틴다는 것을 보았다. 꽃이 보고싶어 난방을하는 옆동 하우스로 옮겼다. 최저온도가 8도로 유지된다. 이제는 웃는다. 잎도 튼튼 꽃대도 튼튼 마디사이도 촘촘하다. 꽃을 보여주는 날도 오래유지한다. 더운날에는 피고지기를 짧게하더니 요..

초장은 45 에서 60 cm 정도이다. 초폭은 30에서 60 cm 정도이다. 발아일은 3일 소요. 왜성종으로 개화가 매우 빠르고 재배가 쉬운 품종이다. 자라는 속도가 빨라서 파종후 2주후가되니 이식하게 되었다. 1월 18일 16공 트레이에 옮겼다. 득묘율은 70% 정도다. 고정종이 아닌것 같다. 키는 50 cm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