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

아마릴리스 - 아마 누군가 잔뜩 눈독드리고 있을!

금강육묘원 2012. 4. 15. 19:54

 아마릴리스입니다.

작년에 선물로 받고 좋아라 해서

기대했더니 새로운 가족도 많이 늘어나고

꽃도 멋지게 쌍으로 피어주네요.

그런데 꽃을 좋아하는 어느 사모님이 무작정 자기것으로 생각하는 통에

제가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인데 내것 네것 구분을 하지않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작은 꾀를 내어서 아마릴리스 화분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피신을 시키고 혼자만 즐기기로 했습니다.

그 사모님이 혹시라도 오면 팔렸다고 둘러댈 요량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금 한창 만발하며 이쁜티를 내는데

저는 어쩌라구요.

나중에 새식구가 늘어나면 구근으로라도 분양을 해드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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