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수매하고 한집에 살아요. 제비꽃입니다. 이런 행운을 누리기가 어려운데 복에 복을 더하여 장수매 나무 밑에 터를 잡았습니다. 지난 가을 장수매가 이사를 간다는 소식만 듣고 잊어버리고 겨울잠을 자버렸는데 나를 버리지 않고 같이 이사를 해주셨군요. 장수매 꽃이 지고 난 다음 열심히 꽃대를 올려 세상구경을 합니다. 눈부.. 꽃이야기 2011.03.05
너무 서둘렀나! 파란 매발톰입니다. 그냥 포트에 얼리면서 키우고있습니다. 한포기를 일찍 화분에 심어 하우스에 들였습니다. 시계는 빠르게 돌았고 드디어 꽃대를 올렸습니다. 빵빵하니 화분에 착 가라앉아서 볼만합니다. 금강이 매발톰 때문에 한밭뜰에 문을 넘어들었다는 거 기역나시지요. 송정하우스에서.... 꽃이야기 2011.03.04
春來不似春! 봄은 왔는데 봄같질않고 꽃샘 추위가 맹위를 떨칩니다. 땅의 기운은 어김없이 바이오시계를 움직여서 봄동 배추는 꽃대를 올려 꽃을 피웁니다. 아까워서가 아니라 베어먹을 여가가없어서 이리 되었습니다. 같은 십자화과라서 배추꽃도 이쁘지요. 시간이가면 새로운 세대에게 대물림 내지는 자리를 .. 꽃이야기 2011.03.03
나팔부는 만데빌라! 밖에 온도가 올라가니 완연한 봄입니다. 모두들 뭔가 하고싶은 의욕도 슬슬 생기겠지요. 올해는 유별나게 춥기도 했지만 봄배추 파동이 일려는지 배추육묘가 모든것을 멈추게했습니다. 지난 11월에 분갈이해두웠던 만데빌라가 개화를 시작했어요. 한낮에는 하우스 측창을 다 열어두어도 덮네요. 하루.. 꽃이야기 2011.02.24
펀드용 식물들입니다. 3월초에 판매가 진행될 식물입니다. 10 cm 사각분에 육묘되고 있는 것은 루피너스 러셀믹스 50 박스 - 3월 초 가능, 금어초 6박스 - 3월 초 가능, 16공 포트에 육묘되고 있는 것은 폐추니아 - 3월 초 부터, 샐피글로시스 30 박스 - 3월 초/중 리빙스턴데이지 40 박스 - 3월 초/중 1. 루피너스 2. 금어초 3. 샐피글로.. 꽃이야기 2011.02.18
너는 이름이 무었인고? 백묘국처럼 자랍니다. 나이를 먹어 대궁이 굵습니다. 더 낮은 온도에서도 견딜것 같은데 고추모종이 자라는 곳이니 오죽이나 좋겠습니까? 노란 꽃들이 몽실몽실 부풀기 시작한 것이 오래되었습니다. 참 보기 좋습니다. 화분이 하나라서 나누워드리지는 못하고 이름이나 알면 다음 대책을 세워서 궁리.. 꽃이야기 2011.02.04
[스크랩] 폐추니아 꽃들의 패션 쇼!! 여섯 종류의 폐추니아가 피워낸 꽃을 모아보았습니다. 다섯 종류는 겹꽃이고 하나만 홑꽃입니다. 겹꽃 종류는 측지발생도 잘 되고 마디사이도 짧으면서 단단하게 자랍니다. 홑꽃 종류는 측지발생이 낮지만 직립성이 강하고 세력또한 강합니다. 꽃색깔도 혼합이며 화심에 짙은 그물모양으로 짙은 색.. 꽃이야기 2011.02.04
새롭게 떠오르는 하와이 무궁화! 아무리 자람 환경이 좋아도 꽃눈이 없으면 꽃을 피우지 못하지만 꽃눈만 형성이 되면 그래도 근근히 피울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습니다. 코스모스에서 알아낸 건 모질게 척박한 자갈길가에서 크는 것은 성냥골 크기 만한 것도 개화를 해서 코스모스임을 인정해주듯, 꽃이 피는 것도 더 빨리 진행 하는.. 꽃이야기 2011.01.31
[스크랩] 영춘아.....봄됐냐! 영하의 날씨가 예년과 다르게 너무 오래 지속됩니다. 저희 하우스라도 난방을 않하였을 때는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해만뜨면 40도를 오르내리니 그냥 밖의 날시와는 다르겠지요. 다른 종류는 오돌돌 떨며 바삭이는 잎파리만 달고 있어도 영춘화와 장수매는 다른 느낌을 받는 것 같.. 꽃이야기 2011.01.31
ㄷㅜㅂ ㅓㄴ 째 핀 3종류 폐추니아 오늘은 세종류가 개화하였습니다. 1. 적자색입니다. 겹이네요. 이종류는 측지발생이 잘됩니다. 2. 꽃 속에 자주색 그물무늬가 있는 연한색입니다. 홑입니다. 이 종류는 측지발생이 잘 않되는 군요. 번식량이 적습니다. 3. 처음엔 연노랑으로 나오면서 속이 짙은 자주에 연한흰색테두리. 겹이네요. 이종.. 꽃이야기 2011.01.27